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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스테판투어 후기 | 시드니투어 추천 | 돌고래크루즈 | 인생비빔밥 | 모래썰매 | 와이너리투어 | 마이리얼트립예약 | OTT대한관광여행사

by seung_h 2023. 3. 22.

호주 5일 차! 

오늘은 포트스테판 투어를 가기로 했다. 

미리 예약하고 왔고, 내가 예약한 곳은 '마이리얼트립'에서 'OTT대한관광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다.

호주 달러 150불이었고, 그날 그날 환율을 반영해 원화가 정해지는 것 같았다.

13~14만 원 사이로 보면 될 거 같다!!


오전 7시에 집합장소로 모이면 가이드님께서 예약체크를 해주신다. 한국인들만 하는 투어였는데, 이 날이 설날 당일이라 놀러 온 한국인들이 많았던 거 같다. 그래서 대형버스 2대로 움직였다!

 

 

1. 돌고래 크루즈

3시간을 달려 넬슨베이에 도착했다. 오늘 날씨가 좋은거 같았는데, 여기는 또 흐린 느낌에 혹시나 돌고래를 못 보진 않을까 걱정도 됐다 ㅠㅠ 

일단 걱정 붙들어매고!! 크루즈에 탔다 ㅎㅎ 옆에 크루즈에는 귀여운 초등학생친구들이 단체로 놀러 온 거 같았다!!

가볍게 인사도 해주고~~~

사진도 하나 찍어주고~~ 이따 모래썰매 탈 예정이라 옷은 가볍게 레깅스로 입고 왔다 ㅎㅎ 

사람들의 오오~~ 소리에 물을 보니 귀여운 돌고래들이 나타났다!! 

야생 돌고래임에도 사람이나 배를 무서워하진 않았고, 오히려 옆에서 함께 헤엄쳐갔다.

조금 더 배를 타고 가니, 애기 돌고래부터 큰 돌고래까지! 가족단위인 거 같았다 ㅎㅎ 

어떤 포인트에 오면, 물에서 놀 수 있도록 그물망을 내려주신다!

그래서 래쉬가드나 수영복을 가져오라는 안내도 있었지만, 뭔가 물이 차갑고 그럴까 봐 ㅎㅎ 우리는 딱히 하진 않았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이 곳에서 물놀이를 하셨다 :) 

 

다시 배를 타고 부두로 오니, 날씨가 화창했다 ☀️

이제 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점심도 포함/불포함을 선택할 수 있다. 불포함으로 할 경우, 넬슨베이 근처에서 알아서 점심을 사 먹어야 하는데 점심시간이 딱 1시간이라 촉박하기 때문에 포함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모르는 동네에서 음식 기다려가면서 1시간 만에 먹기에는 조금 벅찰 것 같다 ㅠㅠ 

 

포함으로 하면, 넬슨베이에 유일한 한식당에 가서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물론 여행사와 연계된 곳이니 가는 것이겠지만, 오랜만에 한국음식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비빔밥에 국은 사골국물이라니!! 😄

야무지게 맛있게 먹고! 젤라또를 하나 사 먹었다.

젤라또 하나 먹으면서 시간이 조금 남아 우리끼리 산책하고 시간 보냈던 이 시간도 너무 좋았다 :) 

 


2. 모래썰매

1시에 정도에 집합완료하고 20~30분 정도 가면 바로 모래썰매 타는 곳에 도착한다!

먹구름이 잔뜩 낀 날씨가 또 괜히 걱정이 됐지만 ㅜ_ㅜ 

여기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투어사에서 온 한국인들, 외국인들 진짜 정말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직원들이 많아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지프차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이런 모래 사구가 나온다. 짐은 중요한 짐이 아니라면 대형버스에 두고 내리고, 이곳에서는 신발까지 벗는다. 각자 썰매를 하나씩 들고 맨발로 올라가 본다!! 

너무 건조하면 모래바람이 많이 불거나, 모래가 날려 썰매가 잘 안 내려가기도 하는데 다행히도 어제 비가 왔던 터라 땅이 조금은 단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모래 속에 물을 조금 머금고 있어 단단해졌기 때문에 썰매가 더 잘 내려갈 거라는 가이드님 말씀! 😊

좋았어 우리도 가볼까~~~~~ 근데 은근히 이거 올라가는 거 힘들다. 그리고 생각보다 모래가 푹푹 빠진다 ㅎㅎ

다행히 시간이 조금 지나니 먹구름이 걷히면서 해가 쨍하고 비췄다!! 날씨가 좋아지니 사람들도 다들 열심히 타더라 ~~

한 세 번 타면 많이 타는 거 같다. 사람들도 그 정도 타기도 했고~~ 사실 시간을 많이 주시진 않는다 ㅎㅎ 

이거 탈 때 소리 지른다고 입 벌리고 타면 모래 다~~ 먹는다!!!! 얼굴이랑 귀, 옷 등 온몸에 모래모래모래 ⌛️⏳

지프차 열심히 타고 나와서 출발 전 한 컷!! 

 


 

3. 와이너리 투어

또 바로 근처에 와이너리 투어하는 곳이 있다. 갔더니 다른 투어사 사람들이 이미 하고 있었고 조금 기다렸다.

사람이 많으니 가게를 뱅글뱅글 돌면서 맛볼 수 있었는데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무알콜와인 등등 다양한 와인들을 마셔볼 수 있었다! 

마시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

여기는 되게 가볍게 끝났다. 한 20분? 잠깐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까지 해서 30분 정도였던 거 같다. 

3시 반 정도에 투어는 마무리되고 출발했다. 시드니 시내까지 또 3시간 정도 걸린다. 돌아가는 길 잠 한번 푹 자고 일어나니까 도착!! 

6시 반 정도에 집합장소에 도착했다 ㅎㅎ 

 

거의 12시간 정도 되는 투어 포트스테판 ~~!!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하나하나 다 재밌었다! 뭔가 그전까지는 시내만 보다가 투어를 하니까 편하기도 하고 재밌었다 :) 투어사가 정말 많은데, 예약했던 곳은 정말 친절하셨고, 가이드님이 나이가 있으신 분이셨는데 시드니에서 오래 동안 가이드를 하셨다고 하신다. 연시 연륜이 👍🏻 시드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꼭 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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